3일 1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이게 며칠만에 올리는 글인지 모르겠다...
정말 나는 너무너무너무 귀찮음이 많은 것 같다 !!!
1일 1포스팅도 아닌데 ㅠㅠ
꾸준히 올리자 상현아 !
거의 반년 만에 다니던 모교에 다녀왔다.
아직 졸업한 것은 아니고,
4학년 1학기까지 마친 후
휴학 중인 상태.
휴학했어도 작년 10월까지는
대의원회 활동을 해서 종종 학교에 갔지만
그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가는 것 뿐인데도
뭔가 마음이 설레었다.
학교에 도착해 친구들을 만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밥먹기 !
학교 다니던 시절 밥버거를 굉장히 좋아했다.
치명적인 단짠의 매력이 나는 그렇게 좋았다.
그러기에 친구들에게 밥버거를 먹자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오랜만에 밥버거를 먹었다.
내가 먹은 메뉴는
몬스터 봉구
처음 보는 메뉴라 시켰다.
맛은 밥버거 스타일 그대로의 맛이였지만
양이 정말 많았다.
밥버거를 남겨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남겼다.
혹시라도 밥버거를 가거든
몬스터봉구 형제들은 피하세요...
자, 밥을 먹었으면 음료가 필수 아니겠어요 ~?
자고로 봄봄은 딸기라떼맛집 !
보통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지만,
기분 겸 딸기라떼를 주문했고
결과는 정말 맛있었다!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좋았당.
그렇게 우리는 음료를 손에 들고
소화를 할 겸
벚꽃이 피어있는 제주대학교 입구로 향했다.
사진을 찍을 때 마다 항상 아쉽다.
눈으로 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운데
내가 찍기만 하면 이상하다 ㅠㅠ
나도 사진 잘 찍고 싶다 !
앞으로 나아지리라 다짐하며
친구들와 얘기하면서 벚꽃 구경을 했다.
벚꽃 길을 지나
인생 벚꽃샷도 한 번 찍어주고
주변 오솔길도 괜히 찍으면서
이렇게 짧은 나들이를
마무리지었다.
매일 집, 알바, 카공만 반복해서
많이 루즈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외출을 하니
마음도 많이 뚫리고
기분도 상쾌했다.
토요일에는 이제 알바를 쉬니까
종종 이렇게 다니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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